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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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할 건가요?
  • 한북신문
  • 승인 2022.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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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초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진짜로 추진하실 건가요.”, “조합원 모집과 출자금 마련 등 모든 과정이 매우 어렵고 허가 받기도 쉽지 않고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잘 운영하기는 억수로 어려운거 아시죠.”, “돈도 안 되는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뭐 하러 힘들게 만들어요.” 등등 필자가 지난 5월말 부터 최근까지 (가칭)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과 관련해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질문이다.

네 추진합니다. 힘들고 어렵고 영리가 아닌 비영리사업이기 때문에 앞장서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하고 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출자금(5만원)을 낸 조합원 더 나아가 지역의 홀몸어르신, 새터민 등 취약계층이 큰 부담 없이 마음 편하게 '나만의 병원, 나만의 주치의'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시 말해 조합원이 주인인 의료기관이 생기는 것이며 또한 통합돌봄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영리사업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1, 2차 발기인 대회를 마쳤다. 보건복지부 허가 필수 요건인 조합원 500, 출자금 1억 원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20일 오후 630분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는 24개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합원 수는 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등 경기도 북부지역에는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없다.

경기북부 최초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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