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가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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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가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 한북신문
  • 승인 2022.09.1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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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의 시정 철학인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가 하루속히 시현되어 청년과 시민들이 일 할 곳 많은 의정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의정부에서 가장 직원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이 어디인줄 아십니까. 저는 의정부시청 인줄 알았는데 의정부성모병원이더군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7월말 개최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상공회 창립 5주년 기념행사 초청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의정부라는 특강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말이다.

의정부시의 경우 대기업은커녕 고용인원 1000명 이상 중견기업은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시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 3곳에 불과하다. 100인 이상 999명 이하 직장도 60여 곳이 안 된다.

행정안전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의정부시 인구는 463977명으로 이 가운데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288400여명으로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는 7만여 명(15.1%)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출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 15만 명이 안 되는 포천시의 경우 직장의료보험 가입자가 74500여명에 달해 의정부시 보다 4000여명이 많고 의정부 인구 절반에 가까운 인구 24만 여명의 양주시 역시 의정부보다 4600여명 이상 직장 의료보험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시상공회 창립 5주년 특강에서 밝힌 자료를 보면 실업률 4.3%(경기도 내 상위 5), 청년실업률 11.4%(경기도 내 상위 4), 고용률 56.2%(경기도 내 하위 4)로 의정부의 경제지표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새 의정부가 청년들이 떠나가는 도시가 됐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의정부시의 최우선 과제인 이유입니다.” 김동근 시장이 이날 밝힌 시정 방향이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이날 첨단산업 유치·조성 경기북부 중심역할 확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거주환경 업그레이드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도약 등 5가지 실행전략 추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나옵니다. 의정부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해주신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기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역상공업 발전을 위하여 관행적인 규제부터 철폐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약속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민선8기 김 시장의 시정 철학인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가 하루속히 시현되어 청년과 시민들이 일 할 곳 많은 의정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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