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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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 추진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2.08.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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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 경기문화재단 시행한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마을공동체 사부작사부작, 흰돌캘리그라피, 별사탕공동체, 청년공동체시퀀스가 공동 주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 사업인 작가와의 만남.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 사업인 작가와의 만남.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대표 문미정)에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마을 공간을 이어주는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이 시행한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공모사업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 등 단계별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5건 중 양주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의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은 문화를 매개로 공동체성 회복, 함께 살아가는 마을 문화 조성에 대한 방향성과 목적성을 갖고 마을 자원을 발굴해 생활권 안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협업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교육공동체이 주최하고 마을공동체 사부작사부작, 흰돌캘리그라피, 별사탕공동체, 청년공동체시퀀스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골목길 문화사랑방을 위해 올해 생활문화플랫폼으로 발굴된 경기도 인증 동네서점인 커피책방에서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19일에는 이루리작가(그림책 전문서점 이루리북스 대표), 1017일에는 나태주 시인(한국시인협회 회장)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존과 소통이 공간이 될 수 있는 유휴공간 및 시설을 발굴하고 발굴된 공간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문미정 대표는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가깝게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작가의 사연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순수함과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잔잔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주민의 욕구 해소와 더불어 주민 스스로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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