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학교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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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학교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2.06.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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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및 정서 함양 지원
송민학교는 지난 6월3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송민학교는 지난 6월3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송민학교(교장 이민식)는 지난 63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로 막을 연 공연은 영화 해리포터 삽입곡과 디즈니 모음곡 등 학생들에게 친숙하면서 정서적으로 힐링이 될 수 있는 곡으로 구성하여 1시간여에 걸쳐 연주했다.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현재는 나사렛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보라 악장을 비롯한 14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10명의 비장애인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내일을 향한 희망과 꿈, 용기와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민식 교장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기에 음악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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