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학회 42명에게 장학금 4700만원 지급
상태바
의정부장학회 42명에게 장학금 4700만원 지급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2.04.14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75년 창립 이후 올해까지 총 964명에게 장학금 12억8926만원 장학금 지급 ‘귀감’
박태수 이사장(오른쪽)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태수 이사장(오른쪽)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이하는 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이사장 박태수)는 지난 411일 지역 내 핸드볼학교인 가능초등학교, 의정부여자중학교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선수 33명과 의정부시 환경미화원 자녀 가운데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생 9명에게 총 4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정부장학회는 1975년 의정부 시내에서 상업하시는 10명이 장학회를 만들어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자는 취지로 장학회가 만들어졌으며 그 후 정상적인 징학회 운영을 위해 199613재단법인 의정부장학재단으로 재 창립했다.

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는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1975년 창립 이후부터 2022년 올해까지 총 964명에게 12892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핸드볼의 메카인 의정부시 지역 내 가능초등학교, 의정부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체육특기생(핸드볼 선수) 33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지역 내 환경업체 종사자인 환경미화원의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한 청소년 9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체육특기생(핸드볼 선수)에게는 마스크 5000장을 함께 지급했다.

박태수 이사장은 지난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수혜 받은 학생들이 지역의 동량(棟梁)으로써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학금 전달식을 하지는 못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차 성인이 되어 지역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기를 희망하며 함께 장학회 후원회원이 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 마크.
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 마크.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