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대비 영유아 긴급돌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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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대비 영유아 긴급돌봄센터 개소
  • 정정미 기자
  • 승인 2022.03.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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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최대 30명 돌봄 제공…5월 말까지 한시 운영
이재준 시장이 일산동구 식사동에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집단 휴원을 대비해 개소한 긴급돌봄센터를 방문, 현장 점검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이 일산동구 식사동에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집단 휴원을 대비해 개소한 긴급돌봄센터를 방문, 현장 점검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일산동구 식사동(고양대로 953-24)에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집단 휴원을 대비해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센터는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원)의 후원(4000 만원)과 운영을 맡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효정)의 적극적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에 기부채납 된 유휴 단독건물(연면적 216.2, 지상 2)에 개소했다.

고양시 영유아 긴급돌봄센터는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최고조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5월 말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일일 최대 30명에게 돌봄을 제공하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긴급돌봄센터는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긴급돌봄을 제공한다. 한시 운영 후에는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의 필요도를 반영하여 연장운영이 결정될 예정이다.

CCTV 24시간 건물 내외부 촬영 등으로 안전을 확보한 긴급돌봄센터에서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보육전문 인력이 상주하여 각종 놀이 교구를 활용하여 놀이지도를 제공한다. 간식은 영유아의 부모가 가져온 급간식을 냉장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영유아에게 닥칠 수 있는 돌봄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고양시의 영유아들에게 또 하나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영유아 긴급돌봄센터(031-965-33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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