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촘촘한 산재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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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촘촘한 산재 안전망’ 구축
  • 정정미 기자
  • 승인 2022.02.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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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1곳 당 2~6명씩 104명 모집…산업현장 현장점검 및 개선지도, 교육, 홍보, 실태조사 등 역할 수행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본관 전경.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신관 전경.

경기도는 올해 도내 산업현장의 자율적 안전·보건 활동 유도 등을 수행할 ‘2022년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사업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경기 실현을 목표로 도내 산업현장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난 20203월부터 도입·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남부권(수원 등 6개 시군) 20, 북동부권(의정부 등 7개 시군) 22, 남동부권(용인 등 6개 시군) 22, 북서부권(고양 등 6개 시군) 20, 남서부권(시흥 등 6개 시군) 20명 총 104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군별로 2~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배치, 건설·제조업 등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개선방안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산업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 안전관리 실태 조사 등 산재 예방과 관련된 제반 활동에도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 또는 산업보건 분야 자격 소지자 또는 안전·보건관리 관련 실무경력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사람으로, 운전 및 컴퓨터 활용능력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 최종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근무(5일제)하게 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2일까지이며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해당 기간 내 권역별 접수처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경기도 배진기 노동권익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해 보다 촘촘한 산재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산업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접수처 및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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