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실 두 번째 그림책 만들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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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교실 두 번째 그림책 만들어 전시회 개최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12.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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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6명이 친구 관계나 바이러스, 본인의 생활 등 개성 있고 다양한 그림으로 창작 그림책 만들어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8개월간 ‘두근두근 마음을 그린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푸른학교 두레교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푸른학교 두레교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들.

푸른학교 두레교실 지역아동센터(센터장 남선영)는 올해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두근두근 그림책 연구소(대표 심미숙)와 함께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의 과정으로 두근두근 마음을 그린 그림책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두레교실 어린이 16명이 친구 관계나 바이러스, 본인의 생활 등 개성 있고 다양한 그림으로 창작 그림책을 만들었고, 교사 2명도 참여하여 가족, 환경관련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2020년에는 어린이작가 13명의 그림책이 출간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두레교실에서 조용하게 출판기념회를 갖고 어린이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올해는 두 번째 그림책 출간을 앞두고 조금 더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정보도서관에서 그림책 원화와 굿즈, 작가들의 도장, 팝업북 등을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127일부터 10일까지 정보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남선영 센터장은 “8개월간의 장기간에 걸쳐서 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만든 아이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실제로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한 교사들도 직접 해보면서 그림책을 만든 아이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림책에 관심 있는 의정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시회 이후 한빛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내가 만든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그림책 출판기념회는 오는 1218일 오전 1030분에 두레교실에서 어린이 작가들의 준비로 학부모님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른학교 두레교실 지역아동센터 그림책 전시회 포스터.
푸른학교 두레교실 지역아동센터 그림책 전시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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