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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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듭니다 ?
  • 한북신문
  • 승인 2021.1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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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해성산부인과 원장

 

말 한 마디로 인해 부부싸움을 하거나 상처를 받고 살아가는 부부나 가족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잘 모릅니다.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마음을 닫고 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이 잘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드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가족들이 얼마나 숨쉬기 힘든지도 잘 모릅니다.

말을 할 때마다 온갖 비난과 불평이 나오는 사람과 말을 할 때마다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 주고 칭찬을 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상황은 같습니다. 즉 51%의 좋은 점을 보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느냐 49%의 불만을 이야기하느냐의 차이인거죠.

똑같이 팔이 안 펴지는 상황에서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을 먼저 먹여 주느라 배불리 잘 사는데 지옥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 자기 입에 음식을 넣느라 결국 굶어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어떤 사람들은 천국에 살고 어떤 사람들은 지옥을 사는 거죠. 즉 남 탓 하면서 불평, 불만만 이야기 하면서 불행하게 살거나 이 상황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할까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행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내가 습관적으로 어떤 말을 하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죽어서 천국, 지옥에 가기 전에 내가 사는 세상을 내가 천국이나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내가 사용하는 단어나 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나는 천국에 사는 것이고 내 주위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내 말 때문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아서 나와 얘기하는 것을 꺼린다면 내가 지옥에 사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가정을 내가 천국으로 만드느냐 지옥으로 만들고 있느냐는 지금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하는 말이 바로 당신이 만드는 세상입니다. 앞으로 당신이 만드는 가정이나 세상을 지옥 대신 천국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51%의 희망과 긍정적인 면을 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특히 가족에게 칭찬하는 말을 해 보세요. 믿어주고 칭찬해 주면 반드시 믿을 만한 세상 칭찬할 만한 일이 일어납니다.

만약에 당신의 자식이 “엄마나 아빠처럼 살 거면 저는 결혼 안 할 거예요!”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가정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 아이를 안 낳을 거예요”라고 말을 하면 당신은 지금 지옥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가정이나 세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 마음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천국이나 지옥은 결국 나의 마음과 나의 말이 만드는 것이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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