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권재형 도의원, 장암초 학생수 감축 문제점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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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권재형 도의원, 장암초 학생수 감축 문제점 '머리맞대'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1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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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정담회 열고 대응방안 마련 논의…학생의 교육 환경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교육행정 지원 요청
최경자 도의원, 권재형 도의원이 의정부교육청 관계자, 장암초 학부모 대표자들과 정담회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경자 도의원, 권재형 도의원이 의정부교육청 관계자, 장암초 학부모 대표자들과 정담회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도의원(의정부1),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의정부3)은 지난 1118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 장암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자들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학생수 감축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암초 학부모 대표자들은 경기도교육청 학급당 학생수 정원규정에 의해 2022학년도 3학년과 5학년이 기존 2학급에서 1학급으로 2개 학급이 감축 편성됨에 따라 일반 12학급 대비 특수 3학급 운영에 따라 1개 학급으로 감축 시 통합 학생수 증가에 따른 교사의 학습 지도 및 생활지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학년 통합학급 학생수 4명으로 3학년 담임 비희망 문제 통합학교 학생 비율 증가에 따른 경력교사의 비선호와 신규교사 비율 증가로 업무가중 및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증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멘토 역할 경력 교사의 부재 문제 통합시 학급당 학생수 증가로 코로나19 학생간 거리두기와 소인수 학급 강점 실종에 따른 학부모 비선호도 증가 악순환 등의 문제점을 토로했다.

이어 대응방안으로 통합 학급 정원수를 25명으로 조정(기존 28)과 혁신학교와 소규모학교의 경우 학급 정원을 대폭 감축하는 차별화 방안 등 단계적으로 학급당 정원 감축, 학교 실태를 감안해 예외적으로 학급당 정원조정 가능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정부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저출산과 선호 학군의 학생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통합학교에 대한 학급당 학생수 조정 검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 통합학교는 별도 규정이 없어 임의로 학급수 조정이 불가하고 규정에 의해서만 적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교육청은 학급수 조정 권한이 없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교육청에 문의와 건의를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학급조정에 대한 의견 개진과 피드백을 주시면 설명회 기회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권재형 도의원은 이번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지적 권고 한 내용이 반영되어 조례제정 등 25개 교육지원청의 유사한 통학구역 관련 학부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관계자과 협력하여 장암초 학부모가 우려하는 학생의 교육적 환경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교육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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