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 블라인드 방식의 모집병 화상면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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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병무지청, 블라인드 방식의 모집병 화상면접 실시
  • 정정미 기자
  • 승인 2021.1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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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병무지청 청사 전경
경기북부병무지청 청사 전경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모집병 화상면접을 적극 운영하고 이번 달부터 블라인드 방식의 화상면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병 화상면접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로 대면면접이 중단된 이후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병역의무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공군 일부 특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 군 모집병 지원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2020년 186명, 2021년 현재까지 2355명을 대상으로 모집병 화상면접이 실시됐다.

모집병 화상면접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별도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노트북이나 웹캠 등 화상면접에 필요한 장비가 없는 경우에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화상면접의 경험이 없는 지원자들은 병무청 누리집(누리집(www.mma.go.kr) > 병무민원 > 군지원 > 화상면접 맛보기 동영상)에 게시된 화상면접 안내 동영상을 통해 면접방법을 사전에 익힐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시행되는 화상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면접관에게 지원자의 출신학교, 가족관계, 주소지 등의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며 면접관은 지원자의 신상정보를 배제하고 면접내용을 토대로 평가를 하게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블라인드 방식의 화상면접을 통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모집병 화상면접을 적극 활성화하여 군에서 필요한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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