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박정민 위원장 내년 지방선거 의정부시 라선거구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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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박정민 위원장 내년 지방선거 의정부시 라선거구 후보로 선출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09.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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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후보 “불통행정의 대명사인 의정부시 행정에 경종을 울리고 주민들이 시의 주인임을 확인해 보이겠다”
진보당 박정민 의정부시위원장을 의정부시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된 후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진보당 박정민 의정부시위원장을 의정부시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된 후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진보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829일부터 92일까지 온라인 방식과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진보당은 의정부시 기초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정민 의정부시위원장을 의정부시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박정민 후보는 의정부시위원회 당권자 702명 중 74.36%(522)의 투표율과 83%(434)의 득표율로 선출됐다.

진보당은 후보 선출 이후 지난 912일 거점별 온라인 방식을 통해 전국의 당원들과 함께 선거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진행했다.

의정부시 기초의원 선거승리 출정식은 912일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교육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정민 후보는 출정식 후보수락 연설에서 당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2년 지방선거를 승리하여 당원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반드시 당선증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불통행정의 대명사인 의정부시 행정에 경종을 울리고 주민들이 시의 주인임을 확인해 보이겠다고 주장했다.

박정민 후보는 의정부 시의원들 중 일부가 총선 당시 금품살포로 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은 사실과 산곡동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낙후된 정치 풍토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방선거에서의 당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 여성, 청년, 청소년, 장애인, 학부모 등 주민들의 대다수가 소외되어 왔다고 주장하며 주민들을 위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시의회를 변화시켜 시행정을 견제하고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정민 후보는 노동관련 조례, 친환경 조례 등이 거의 전무함을 예로 들며 뒤처지고 있는 시의회를 시대에 맞게 바꿔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일방적이고 무분별한 난개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만 기자

박정민 후보 주요 약력

1980. 평택 출생

2002. 육군병장 포병여단 만기 제대 (연천 전곡리 근무)

2006.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 (국제캠퍼스)

2016-17. 박근혜 퇴진 범국민비상행동 기획팀

2018.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조직국장

2018. 7대 기초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

) 진보당 의정부시위원장

) 자일동소각장 민락대책위 집행위원장

) 의정부평화포럼 운영위원장

) 인생서점협동조합 운영위원

) 성폭력 없는 의정부 만들기 시민모임 공동대표

) 기후위기 의정부비상행동 공동대표

) 경기북부비정규직지원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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