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물적 안전망 강화…살균, 살충, 탈취 등 주거환경 개선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는 9월9일 신곡1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박성복)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곡권역(신곡1동, 신곡2동, 장암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물적 안전망을 강화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와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곡권역 통합사례관리 가구 주거환경 개선(살균, 살충, 탈취),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그 밖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책 협력 등을 내용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진행됐다.
박성복 권역국장은 “신곡권역 내의 통합사례관리 가구는 70가구 이상으로 사실상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인데 생활방역이 취약한 가구에 대해 살균, 살충 등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센터장은 “우리 노숙인들이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지역을 위해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찾아가는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은 하나의 단순한 지원만으로는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자원들이 다각도의 지원을 함으로 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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