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치매안심센터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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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치매안심센터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서비스
  • 정정미 기자
  • 승인 2021.09.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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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행복 GPS’ 11대 무상 보급 및 2년간 통신료 전액 지원
연천군 청사 앞에 있는 표지석.
연천군 청사 앞에 있는 표지석.

연천군 치매안심센터가 2021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 GPS’ 11대를 무상 보급하며 2년간의 통신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배회나 실종경험 혹은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나 인지저하자 중 배회감지기 충전과 관리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가족이나 후견인이 있는 치매 환자를 우선으로 한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회감지기는 위성 위치추적장치(GPS)가 내장되어있는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 지킴이로 보호자의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호출도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평균 5~7일 정도로, 생활방수 기능도 탑재되어 간단한 세수, 설거지 등도 할 수 있다. 또한 치매 환자가 평소에 자주 다니는 안심 지역을 설정하여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치매 환자 실종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가 실종되면 이동 경로 추적이 어려워 안전에 큰 위협을 받는데, 이번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시 조기 발견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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