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노인·장애인· 청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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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노인·장애인· 청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펼쳐
  • 정정미
  • 승인 2021.08.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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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모금액 증가
지난해 성금 소외계층 생계비 및 시설·기관에 지원

 

연천군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을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12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천지역 모금액은 7억 8천만 원으로 2019년(5억 4천만 원)보다 45%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성금 모금액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역 내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군은 총 7억 8천여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및 시설·기관에 지원했다. 군은 취약계층 설 명절 생계비로 총 2천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약 1천만원을 들여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외계층 겨울나기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연천군노인복지관과 코로나19와 관련한 복지사업을 비롯해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혹서기 독거노인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에어컨 대여사업,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마스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힘썼다.

이밖에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천만 원을 배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지원사업을 도왔으며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에 1천만 원 등 청소년 체험활동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웃돕기 성금·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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