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한 전투영웅들을 기억하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미술·사진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23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인터넷 메일 및 실물작품 접수하면 되고 주제는 ‘장진호 전투와 오늘의 대한민국(작품 제목은 자유)’이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국가보훈처장, 무공수훈자회장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관계자는 "응모작품은 순수 창작품으로 타 공모전과 중복 출품할 수 없으며 표절이 없어야 하고 출품작의 공동 저작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출품작품 내 모든 형태의 결과물 및 작품 소재로 이용된 인물, 건물 등 저작권과 초상권 등에 관한 문제는 출품 전에 응모자가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상 후 부정한 방법에 의한 수상으로 밝혀질 경우 수상을 취소하고 상장과 상금은 환수조치하며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으나 작품 출품 시 붙임 양식에 의한 입상작 저작물 이용 허락에 관한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의서를 제출한 수상작품에 한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2033년 말까지 전시, 홍보, 상영, 간행물 제작, 배포, 교육자료 등 비영리 목적에 사용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진작품은 창작 사진이어야 하며 장진호전투 등 6.25전쟁 관련 기록사진은 소재로 사용할 경우 ‘나’ 항의 저작권과 초상권을 해결한 후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출품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행사종료 후 1개월간 보존 후 폐기된다.

김기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