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 심리 치유 등 다각도로 협업 추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 의정부지역자활센터,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새하늘병원 등 5개 기관이 지난 2월24일 ‘카페피스’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정부 지역 내 기관이 협력하여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으며 협약을 통해 의료복지,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 심리 치유 등 다각도에서 시민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시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문화예술, 복지, 영상미디어, 심리 치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이 모인 만큼 더욱 심도 있고 다채로운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술을 통한 치유, 영상미디어를 통한 중독예방 교육, 전문 의료지원을 통한 통합 중독관리와 치료, 저소득층을 위한 직무 능력 배양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권용실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여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전한 중독예방 문화가 정착하도록 효과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반영만 의정부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근로 능력 배양과 자립을 위해 의정부만의 특화된 사업을 협력 기관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준 새하늘병원장은 “코로나 블루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협력 기관과 함께 시민의 치유와 재활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진식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장은 “협력 기관들의 영상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앞장섬으로써 각 기관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발맞춰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원기 의정부예총지회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의정부에 그 향기를 더하고자 의정부예총 및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9개 협회는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의정부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관계기관 업무협약이 의정부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로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