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저수지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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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저수지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1.02.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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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5월까지 감정평가액 62억원 근거로 매입 완료할 계획
양주시 덕계저수지 모습.
양주시 덕계저수지 모습.

양주시가 덕계저수지를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달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와 면적 116130규모의 덕계저수지 매매계약을 체결, 올해 5월까지 감정평가액 62억 원을 근거로 덕계저수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 완료 후에는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등 추가 용역을 추진, 휴식과 여가,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시민을 위한 힐링 친수공간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덕계저수지는 지난 1979년부터 양주시 덕계동과 회정동 일대 농지 102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왔으나 지난 20198월 양주 회천신도시 개발 등 도시화 진행에 따라 신도시 개발에 편입, 용도 폐지됐다.

이후 저수지를 관리해 온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관리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매각을 추진했다.

시는 양주 중심부에 위치한 덕계저수지의 지리적 여건과 공업용수 등 수자원으로서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입 의사를 밝히고 저수지 부지 감정평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등 매입 절차를 밟아 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의 지리적 중심인 도락산에 위치한 덕계저수지는 반경 6이내에 옥정·회천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인근지역과 연계한 광범위한 개발이 가능하다자연과 어우러진 수변경관을 도심 속에서 찾고 싶은 힐링명소로 개발, 시민의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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