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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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 환영”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12.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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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형 시흥시, 중소도시형 의정부시, 도농복합형 구리시 각각 선정
2년3개월 여간 노력의 결실로 센터건립 이끌어
이영봉 도의원이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영봉 도의원이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사진, 의정부2)의원의 23개월 여간 노력의 결실로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실시된다.

시범사업은 대도시형 시흥시, 중소도시형 의정부시, 도농복합형 구리시가 선정되어 발달장애인의 학습 자원의 발굴과 평생교육 협력을 체결하는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018년 의정부 시청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부모님과 친구들의 노숙 농성을 한 달간 하면서 학령기가 끝난 친구들에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017년 국회가 법률을 만들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게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기회 제공 의무를 부여했지만 국가 평생교육 예산 중 0.01%만이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에 쓰이고 있어 농성 당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서울의 경우 11곳이 운영됐고 경기도에는 단 한 곳도 건립되지 않아 발달장애인들은 고등학교 3학년 까지는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지만 이후에는 교육의 기회가 사실상 단절되었던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가 주관이 되어 센터 건립을 위해 여러 노력을 펼쳤다.

이 의원은 대표적 단체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각각 간담회를 개최해 부모님, 관계자들과 함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추진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노력을 이어갔다.

또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경기도 춘계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센터 건립 방안을 모색했고 도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5차 회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도내 권역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영봉 의원은 특히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지정과 지원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고 13명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회가 우수연구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의회 표창을 받고 한국지방의정회 주최로 열린 ‘2020 1회 한국지방의정대상시상식에서 복지대상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

이영봉 의원은 평생교육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이다. 그동안의 결실로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실시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2024년부터는 본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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