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초 학생자치회, 손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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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초 학생자치회, 손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실천
  • 정정미 기자
  • 승인 2020.1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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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고 자신에게 칭찬 편지 쓰기
마스크 목걸이 제작해 친구, 가족, 이웃에게 선물
부용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부용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혁신학교 8년차인 부용초는 매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자치회 활동들을 전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자 화상회의를 통해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부용초 학생자치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는 학생자치회와방송방, 오카리나부 학생 약 80명이 나눔의샘 양로원을 방문하여 춤과 노래, 악기 연주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올해에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마스크 목걸이 200개를 학교 인근에 위치한 송산노인종합복지관과 나눔의샘 양로원에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방과 후 과자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전등 장식을 연결하여 멋진 포토존을 만들고 온라인을 활용하여 올해 나를 칭찬하기편지쓰기 활동도 진행했다.

부용초 학생자치회 위원 박현서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학교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김준영 지도교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고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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