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곡고 검도부 여고부,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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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곡고 검도부 여고부,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1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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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 중·고교 31개팀 참가
발곡고 검도부 여고부 선수가 제37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발곡고 검도부 여고부 선수가 제37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발곡고등학교 검도부 여고부 선수가 제37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준우승 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검도회 중·고연맹이 주최, 주관한 제37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지난 117~9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교 31개 팀이 참가했으며 개인전 경기와 단체전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첫날은 중학부 경기가 이어졌으며 이튿날 여자 고등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고등부경기가 열렸다. 여고부 단체전 경기는 남고부개인전 경기가 끝난 직후에 실시됐다. 개인전부터 진행했으며 오승은(2학년) 선수가 8강에 오르긴 했지만 아쉽게 입상문턱을 넘지 못해 고베를 마셨다.

하지만 단체전 예선에서는 제주고 를 2:1로 이기고 광명고 또한 끈질긴 혈투 끝에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 상대는 원통고 였으나 꼭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로 깔끔히 경기를 이어 나갔으며 결승에서 과천고와 혈투 끝에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발곡고등학교 여고부 주장인 박소담 선수는 고교 마지막 대회인 만큼 꼭 우승을 목표로 하였지만 뜻대로 되진 않지만 제가 졸업을 해도 후배들이 계속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컨디션 조절이 힘들긴 하였으나 후배들과 함께 흘린 땀이 이렇게 단체전 준우승인 값진 결과로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승은(2), 권윤주(2) 선수가 열심히 준비하여 내년에 고3이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 많이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부모님 및 모든 사범님께 감사인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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