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연과 흥선청소년문화의집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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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연과 흥선청소년문화의집 걷기대회 개최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10.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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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걷기왕’…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
1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540여명 아동·청소년과 센터종사자 및 학부모 참가
'나는야 걷기왕' 대회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
'나는야 걷기왕' 대회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세나, 이하 의지연)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흥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진관)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자 비대면 걷기대회 나는야 걷기왕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흥선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된 행사로 아동·청소년들의 신체 활동을 통하여 건강 증진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921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의정부 지역 내 17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540여명의 아동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비롯해 학부모가 참가했다.

박세나 의지연 회장은 흥선청소년문화의집의 제안으로 의지연 식구들과 함께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걷기대회라는 창의적인 계획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 상황으로 매해 진행하던 의정부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도 취소되어 아이들이 무척 아쉬워했었는데 이렇게라도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의정부청소년재단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산책을 즐기는 기회가 제공되고 코로나 상황에서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육체 및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동청소년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진관 흥선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 지쳐있을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종료 후 기록에 따라 기관별, 개인별 시상이 주어졌다. 참가 기관 중 상위 7개 기관(1위 열린지역아동센터)에는 풍성한 먹거리 간식이 센터로 제공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고 개인별 1~5위에도 상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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