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협의회 9월중 구성해 올해 말 토지 보상이 가능하도록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녹양동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보상협의회를 9월 중에 구성하고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까지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완료했으며 9월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감정평가를 시행해 올해 말에는 토지에 대해 손실보상 협의 요청하여 보상 시행이 가능하도록 추진 계획이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서민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7월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해 공공주택지구로 지구 지정됐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의정부 녹양동, 우정마을, 본동 및 녹양역 인근이며 면적 약 51만 1959㎡(약 15만 5000평), 3700여 세대(약 8700명)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사, 의정부시청, 양주시청으로부터 약 3km 내외로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서부로와 평화로 등 의정부 및 양주시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한 입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13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공고 중이며 지난 9월8일 언론에 보도된 ‘수도권 37만 호 집중 공급 본격시동’에 따라 사전청약(약 1000호)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 및 서민주거안정을 위하여 완성도 높은 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거주민들의 민원사항 등을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 전달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