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직원 채용에 수천명 지원…내년 3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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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직원 채용에 수천명 지원…내년 3월 개원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9.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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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약 1000명 추가채용 계획…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총 578명 합격
준공 40여일 앞두고 있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모습.
준공 40여일 앞두고 있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모습.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직원 채용에 수천 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9월 현재까지 간호사와 의료기사, 행정직 등에 이르기까지 지원한 인력은 총 5076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경기북부 지원자 수는 전체 지원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2553여명이라고 밝혔다.

간호사와 의료기사, 행정직의 총 합격자는 578명이다. 특히 오는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을지대학교의료원 측은 병원의 가장 핵심인 의사직은 유수의 대학병원 전문의를 다수 채용한 상태이며 각 진료과별 수시 모집으로 계속 채용 중이라며 채용직원 중 지난해 뽑은 경력직 간호사는 작년 11월에, 올해 선발한 직원은 91일과 16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임용 진입식을 가졌으며 이들은 현재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준비단으로 신축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사업총괄본부 최헌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경제적 위기뿐 아니라 채용 시장도 얼어붙고 있지만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대규모 채용을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계획대로 개원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친화적인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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