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이지만 올곧게,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
상태바
“빈손이지만 올곧게,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8.04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을 지역위원장 8월4일 성명서 발표
“의정부의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김민철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정부시갑 지역위원장과 김민철 의정부시을 지역위원장이 84‘83일 의정부시의회 원구성에 부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영환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이들은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야합 앞에 의장, 부의장, 3석의 상임위원장 모두를 내주었다. 이유 불문하고 민주당을 아끼고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사죄드린다면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83일 제8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열린 임시회에서 무소속 오범구 의원이 의장을 부의장에는 미래통합당 구구회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을 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미래통합당과 함께 후반기 원 구성을 감행한 무소속 시의원 3명은 이제 한때의 친정 더불어민주당을 영원히 떠났다. 올해 4.15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명분 없는 탈당에 이어 민의를 등지고 권력을 좇은 초라한 선택이라고 지적하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과 협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민의를 배신한 탈당 행위에 면죄부를 주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의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정당정치의 정착을 위해 원칙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탐대실하지 않으며 의정부 시민 여러분들만 믿고 가겠다. 명분 없이 개인 이해득실에 따라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의정부의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으며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세우겠다. 빈손이지만 올곧게,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