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곡고 검도부 김동연 선수 개인전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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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곡고 검도부 김동연 선수 개인전 우승 ‘쾌거’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8.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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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전국 중·고교 31개 팀 참가
발곡고 검도부 김동연 선수(왼쪽)가 개인전에서 우승한 후 한재규 발곡고 코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곡고 검도부 김동연 선수(왼쪽)가 개인전에서 우승한 후 한재규 발곡고 코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정부 발곡고등학교 검도부 김동연 선수(사진)가 제62회 춘계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검도회 중·고연맹이 주최, 주관한 제62회 춘계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는 지난 729~30일까지 2일간 경기도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교 31개 팀이 참가했으며 개인전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동연 선수는 조별 예선에서 명신고 이서후 선수와 울산중앙고 최민혁 선수, 경북고 정태형 선수, 원통고 나영진 선수를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차분히 경기를 이어갔다. 형곡고 김영우 선수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1-1 판정에 이르렀으나 김동연 선수의 공격적인 모습에 심판들이 기를 들어주었고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김동연 선수는 결승전에서 원통고 권오혁 선수를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판정승으로 개인전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발곡고등학교 김동연 선수는 동계훈련부터 이번 대회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코로나19로 대회들이 많이 변경되고 취소되어 컨디션 조절이 힘드나 더욱 훈련에 힘써 쌍둥이 동생인 김태연 선수와 발곡고 동기 및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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