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사진)은 지난 6월10일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경기북도 설치는 선거기간 당시 김민철 국회의원이 대표적으로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로 해당 법률안에는 수도권개발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의 각종 규제로 남부와 비교하여 현저히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폭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및 한반도 통일시 대를 대비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 법안은 여·야 할 것 없이 5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동참하여 경기북도 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1호 법안을 발의하며 “경기북도가 신설되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지역은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개발제한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의 규제로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발전이 심각하게 저해되어 남부지역에 비해 경제, 교육,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현저히 낙후되어 있다.
경기도 인구는 2020년 5월 기준으로 1332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경기북부 지역의 인구는 391만 명을 초과하여 서울특별시, 경기남부에 이어 광역단체 중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이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경기도의 지리적 여건 상 남과 북이 분리되어 있어 신속한 행정 서비스는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공동발의 국회의원 명단을 보면 김민철·김성원·김용민·오영환·이용우·정성호·최춘식·한준호·홍정민·강득구·고영인·김경협·김남국·김승원·김진표·김철민·문정복·민병덕·안민석·양기대·윤영찬·임오경·전해철·최종윤·이병훈·이용빈·박영순·최인호·노웅래·오기형·이수진·이용선·정태호·홍성국·박찬대·신동근·유동수·정일영·허종식·김승남·김회재·윤재갑·신영대·이용호·한병도·김종민·임호선·정정순·김홍걸·양정숙·최혜영 등 51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