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먹거리와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깜짝 선물’을 통해 일상의 무료함을 깨우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며 의정부시 흥선권역 내 안전한 행복한 복지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흥선노인복지관이 지난 5월10일 우리동네협동조합의 친환경 먹거리 지원 연계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오이소박이 와 떡 등 건강 먹거리와 방역물품이 포함된 위로물품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우리동네협동조합은 흥선권역 중심으로 마을축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지원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펼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흥선마을’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흥선노인복지관과 함께 흥선마을 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우리동네협동조합은 이번 ‘취약계층 노인 먹거리 지원사업’을 주관하며 흥선노인복지관과 시민노인복지센터와 함께 김치 담그기를 실시했고 각 시설에 등록되어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김치와 떡 등 먹거리를 전달했다.
취약계층 노인 먹거리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재난상황으로 먹거리 보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친환경 로컬푸드를 이용해 계절김치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배승룡 흥선노인복지관장은 “우리동네협동조합의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 연계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다각적인 연계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