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보장 위해 경기북부 5개 지원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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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보장 위해 경기북부 5개 지원청 ‘맞손’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5.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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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대비를 위한 두드림·기초학력 담당자 원격 연수 실시
의정부, 연천, 동두천양주, 포천, 구리남양교육지원청
111개 두드림학교 담당교사 참여로 등교 개학 대비 기초학력역량 강화
의정부 등 경기북부 5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0두드림 및 기초학력 담당자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의정부 등 경기북부 5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0두드림 및 기초학력 담당자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의정부, 연천, 동두천양주, 포천, 구리남양주 등 경기북부 5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511일부터 15일까지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0두드림 및 기초학력 담당자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원격연수로 진행되며 김현숙 교사(안산 슬기초)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육법과 기초학력보장법 등에 근거하여 기초학력보장을 통한 공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효과적인 두드림학교 운영 방안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법 꾸꾸싸이트 활용하기 기초학력관련 Q&A 이다. 이 밖에도 학습부진아에 대한 다양한 학습·정서적 지원방법 안내와 기초학력 관련 최근 패러다임·이슈, 현장의 문제점·대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매 학년 초에 실시한 면대면 연수가 이루어지지 못해 기초학력보장 업무에 대한 실제적 이해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등교개학 전 현장교사들의 업무지원을 위해 5개 교육지원청 공동으로 힘을 모아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업무와 두드림학교를 처음 담당하는 교사에게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활동 방안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등교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기초학력과 학습부진에 대한 개념부터 실제적인 지원방안 및 다양한 시스템 사용법까지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원격연수라서 편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종만 의정부교육장은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의정부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천천히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중지원이 필요하다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기초학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사 연수 등 보다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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