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연천, 동두천양주, 포천, 구리남양교육지원청
111개 두드림학교 담당교사 참여로 등교 개학 대비 기초학력역량 강화
의정부, 연천, 동두천양주, 포천, 구리남양주 등 경기북부 5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5월11일부터 15일까지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0두드림 및 기초학력 담당자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원격연수로 진행되며 김현숙 교사(안산 슬기초)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육법과 기초학력보장법 등에 근거하여 기초학력보장을 통한 공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효과적인 두드림학교 운영 방안 ▲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법 ▲ 꾸꾸싸이트 활용하기 ▲기초학력관련 Q&A 이다. 이 밖에도 학습부진아에 대한 다양한 학습·정서적 지원방법 안내와 기초학력 관련 최근 패러다임·이슈, 현장의 문제점·대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매 학년 초에 실시한 면대면 연수가 이루어지지 못해 기초학력보장 업무에 대한 실제적 이해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등교개학 전 현장교사들의 업무지원을 위해 5개 교육지원청 공동으로 힘을 모아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업무와 두드림학교를 처음 담당하는 교사에게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활동 방안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등교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기초학력과 학습부진에 대한 개념부터 실제적인 지원방안 및 다양한 시스템 사용법까지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원격연수라서 편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종만 의정부교육장은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의정부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천천히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중지원이 필요하다”며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기초학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사 연수 등 보다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