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과 소외청소년을 위해 마련…부용천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두시간 공연 펼쳐
코로나19 극복과 소외청소년을 위한 퇴근길 행복콘서트 ‘부용천의 기적’ 행사기 지난 5월7일 오후 5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의정부시 부용천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개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콘서트 ‘부용천의 기적’을 공동 주최·주관한 관계자는 “아무도 예상 못한 코로나 사태로 처음 경험하는 사회적 거리 등을 유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의료진 등 일반 시민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 한 바 땀 흘린 수고에 위로의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서 지역의 보배이자 꿈인 소외된 미래세대를 케어 하는 기관에 대한 관심을 통해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전해주는 선한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연초부터 코로나 사태로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모든 무대까지도 사라진 상황에서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와 시민의 후원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발적인 문화의 장을 만들어 다소 움츠러져있는 시민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콘서트 ‘부용천의 기적’ 행사에는 공연 7팀, 캘리그라피 1팀, 우리전통차 1팀, 안내봉사 1팀 그리고 시민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스텝으로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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