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선거운동 첫날…후보들 표밭으로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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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선거운동 첫날…후보들 표밭으로 ‘돌격’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4.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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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후보 “북부 중심도시 의정부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
이형섭 후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조심스런 선거운동 하겠다”
김재연 후보 “공정한 출발선, 1% 특권층 맞서 부의 대물림을 끊겠다”
김민철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만가대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김민철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만가대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오는 415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 선거운동 첫날(42) 의정부시 을지역구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오전 만가대사거리에서 당원 및 선거운동원 등 최소한의 인원과 함께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민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를 버리고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압승, 그리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교통문제에 대해 우리 의정부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서울권으로 출·퇴근 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GTX-C노선 조기착공, KTX(수서-의정부) 연장, 8호선(별내선) 연장, 지하철 7호선 문제해결을 위한 TF팀 구성으로 노선 변경 추진, 종합고속버스ㆍ도심공항터미널 신설로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형섭 후보가 장암역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에 들어갔다.
이형섭 후보가 장암역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에 들어갔다.

미래통합당 이형섭 후보는 김시갑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와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장암역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형섭 후보 캠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의정부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하여 유세차량의 확성기 소리를 낮추고 화려한 율동 유세를 연기하는 등 조심스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최근 의정부성모병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시민들의 불안에 공감하는 자세를 보이겠다. 성모병원 의료진들과 우리 의정부 시민들을 응원하며 반드시 이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 믿는다면서 조심스런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형섭 후보 캠프는 선거운동 출정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진행됐다.

김재연 후보가 청소노동자분들 인사하면서 첫 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재연 후보가 청소노동자분들 인사하면서 첫 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중당 김재연 후보 역시 이른 아침 차고지에서 출발하시는 청소노동자분들과 아파트 경비원분들께 인사하고 4.15총선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재연 후보는 공정한 출발선! 1% 특권층 맞서 부의 대물림을 끊겠다우리 동네 진보후보 김재연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반환 미군기지 공공 개발비 100% 국가 지원, 7호선 노선변경, 민락역 추진, 교외선 재개통, 8호선 의정부 연장, 의정부경전철 연장, 의정부BRT 노원역 방면 친환경 급행버스 신설하겠다고 약속하고 친환경 녹색 도시구현을 위해 자일동 민자 소각장 백지화, 노후 소각시설 친환경 대책 마련, 새활용(업사이클링) 센터 건립으로 쓰레기 배출량 감축 및 일자리 창출, 어린이 통학 차량 친환경차 전환으로 미세먼지 감축, 포천 석탄 화력 발전소 백지화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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