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중학교 온라인 원격수업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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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중학교 온라인 원격수업 시범 운영
  • 강원덕 기자
  • 승인 2020.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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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부터 온라인 수업 시범 가동으로 온라인 개학 준비 착착
다온중학교가 4월2일부터 온라인 원격수업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다온중학교가 4월2일부터 온라인 원격수업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다온중학교(교장 조성제)2월부터 자체적으로 준비해 온 온라인수업시스템을 바탕으로 42일 시범 수업을 시작, 차질 없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

다온중학교는 2019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 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인 무선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전 교실 온라인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노트북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실수업을 완비했다.

또한 2월 신학년 교육과정 워크숍에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사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했기에 이번 온라인 개학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3월에 개학이 연기되면서 다온중학교는 전교사 온라인수업 운영 실전 연습 및 원격회의 체제 구축하여 온라인 클래스 학습관리 원격교육지원 TF를 가동했다. 그리고 전 교직원 원격 화상회의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319일부터 교과별 온라인클래스를 시작했다.

전 교사가 구글 클래스룸과 EBS 온라인클래스,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식의 교과별 온라인클래스를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는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이 원활하고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구글 클래스룸을 온라인클래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42일부터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원격교육 시간표를 작성해 온라인 학습 1차 시범수업을 진행한다. 1차 시범 운영을 통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46일부터 3일 동안 2차 시범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 원격수업을 위한 학생들의 가정 내 학습 환경을 조사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크롬북과 태블릿PC 대여 계획을 세워 학생들의 수업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성제 교장는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경험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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