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영환 후보, 민중당 김재연 후보, 민주당 김민철 후보만 답변서 보내 와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세나, 이하 의지연)는 지난 4월1일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 갑, 을 지역구 후보자 선거본부 사무소를 찾아 열악한 아동복지의 현장의 소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지연’은 이날 방문에 앞서 아동복지정책공약 제안에 관한 13페이지 분량의 제안서를 준비하고 의정부시 갑, 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7명 후보자들에게 구체적인 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보낸바 있다.
이날 만난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의지연의 아동복지정책제안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 온 의정부시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 의정부시을 민중당 김재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다.
박세나 회장은 이날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하루에도 열건 이상의 제안서들이 선본으로 들어 온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총선승리를 위해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선거운동 기간에 아동복지 정책에 관심 가져주시고 답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연 민중당 후보는 “논술 시험과도 같은 정책제안서를 받고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 미리 알았더라면 지난해 1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관계자분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나갔을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공약으로 아동복지정책에 힘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철 후보는 “언제나 ‘을’ 이였고 앞으로도 ‘을’ 역할을 할 것이다. 미래를 위해 아동복지정책의 투자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빠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영환 후보는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정책제안서를 받고 아동복지정책에 있어 현실에 맞지 않은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정책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제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현실에 맞는 정책을 펴나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지연’은 이번 아동복지정책에 대한 논의는 당초 국회의원후보를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아동복지정책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집단모임의 자제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국회의원 후보자와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