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후보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엄중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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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후보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엄중 처벌하라”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3.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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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의 근절 위해 온 국민이 힘 모아 주고 가해자 신상공개와 엄격한 처벌” 촉구
김재연 후보가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를 엄중처벌 하라"고 촉구했다.
김재연 후보가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를 엄중처벌 하라"고 촉구했다.

21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을 민중당 김재연 후보는 3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봤으면 공범이다.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김재연 후보는 경찰이 'n번방'을 포함해 텔레그램 내에서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유포·소지한 피의자 124명을 검거하고 18명을 구속했다면서 “n번방 범행 가담자가 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수 천 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한 정부의 노력처럼 'n번방' 범행의 가해자를 찾아내기 위한 경찰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성범죄는 사람의 일상을 파괴하고 죽음으로까지 내몬다는 점에서 감염병과 다르지 않으며 사이버공간의 익명성을 타고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전파된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성범죄 수법은 날로 진화하는데 제대로 된 법 하나 처리하지 않은 국회도 책임이 있다.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성폭력처벌법을 개정하고 그루밍성범죄 처벌법 등 피해근절을 위한 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사태가 일부 여성들만의 분노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내 가족이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성범죄의 근절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힘 모아 주고 가해자들의 신상공개와 엄격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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