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다녀온 송산동 거주 29세 남성…스스로 자가격리 등 모범적 관리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 할 예정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 할 예정
그동안 청정지역이었던 의정부시에 지난 3월1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틀 만에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두 번째 확진자는 송산동에 거주하는 A씨로 지난 2월27일부터 3월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29세 남성으로 현재 부모님과 형 등 4인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확진자 A씨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3월8일 인천공항에서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하여 자가용으로 귀가.
■3월9일 자택에서 머물러.
■3월10일 자가용으로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가 나온 오늘(12일)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오며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는 등 모범적인 관리로 현재까지 관내 동선이 없으며 가족 외 접촉자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 할 예정이며 추가 전염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치료하도록 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활 하실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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