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의원 “마을공동체 지원 센터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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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 의원 “마을공동체 지원 센터 건립” 촉구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03.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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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오는 3월19일까지 11일간 의정활동
김정겸 의원이 5분자유발언에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김정겸 의원이 5분자유발언에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의정부시의회가 지난 3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임시회에 앞서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부 방역을 실시하고 회기기간 중 시민 방청을 임시 중단하며 참석 공무원을 최소화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시의원 김연균 의원 1명 외 민간 위원 4명이 선임됐으며 제295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조금석, 오범구, 구구회, 김영숙, 박순자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이날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3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317일과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후 19일 제2차 본회의에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선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심의가 이루어지니 각종 사업별로 세밀하게 검토하여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하는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의원 모두 단합하여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 본회의에 앞서 김정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공동체 지원 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김정겸 의원은 의정부시 마을 공동체는 77개에 달하고 그 업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전담부서 없이 공모사업만 진행하여 왔다면서 “2018년 센터가 설립되면서 활성화 되어 약 2년 동안 77개소가 됐다. 마을공동체의 폭발적인 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단독적인 커뮤니티 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강력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마을 공동체의 문제점으로는 마을공동체 정책의 부재, 행정 인력 부족, 그리고 기반조성 없는 보조금 지원정책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도 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마을공동체 정책의 방향을 설정해야 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센터가 분리돼야 한다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 공동체 팀과 자치행정 팀의 유기적인 협력 필요하다. 현재 자치행정과 소속의 마을·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를 자치행정과에서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담당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점 및 권역별로 마을공동체 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각자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플랫폼이 되며 소통협력 거점공간역할을 하여 네트워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서 보조금 지원정책이 아니 사회문제 해결위한 혁신적인 지원방법을 구상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제295회 임시회 1차 본회를 개회하고 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제295회 임시회 1차 본회를 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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