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군수는 “연천군 아직 확진자 1명도 없지만 다중이용시설을 잠정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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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군수는 “연천군 아직 확진자 1명도 없지만 다중이용시설을 잠정 휴관”
  • 김기만
  • 승인 2020.02.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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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월24일 오전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브리핑 통해 밝혀
김광철 군수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광철 군수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 224일 연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에 관한 사항을 브리핑했다.

지난 222일 연천군은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의 모부대 병사와 밀접접촉한 접촉자 및 배우자를 격리조치하고 검사의뢰를 했으며 지난 223일 오후 9시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또한 이 부대 PX 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천군민 접촉자 2명에 대해서도 별다른 증세가 보이지 않지만 예방적 자가격리 중이다.

연천군은 접촉자에 대한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14일 부대복귀 과정에서 소요산역까지 전철을 이용한 뒤 연천군 전곡읍까지 버스로 이동 후 부대차량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지난 16일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22일 확진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확진자는 전곡소재 OO업소 등 2개소를 방문했다고 알려졌는데 코로나19 감염증 질병관리본부 지침 및 역학조사관 의견에 따르면 증상발생 24시간 전에 접촉한 경우는 유해하지 않다고 했으며 연천군은 예방차원에서 해당업소 및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에는 아직 확진자가 1명도 없지만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잠정 휴관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들은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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