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부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에 따른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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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부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에 따른 총력대응
  • 김영환
  • 승인 2020.02.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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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 강화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
박윤국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포천시는 222일 발표된 군부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에 따라 민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210일부터 휴가차 대구시 본가에 방문했고 14일 귀대 일에는 동두천 소요산역 및 연천군 전곡을 거쳐 부대차량으로 바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일 포천시에서는 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내 수영장, 도서관, 5일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무기한 전면 폐쇄 조치하고 인근 지역 경로당을 잠정 운영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포천시는 동두천-연천으로 이어지는 군장병 복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시민에게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육군본부의 구체적인 역학조사 이후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 “시민여러분께서는 과도한 불안을 자제해 주시고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및 국내 발생지역 후 14일 이내 발열(37.5), 기침 등 호흡기 증상, 폐렴 또는 폐렴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포천시 보건소(031-538-3686~7)로 우선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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