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시설 확충·보수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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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시설 확충·보수에 박차
  • 김기만
  • 승인 2020.02.12 13: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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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곤제구장에 이어 활기축구장 인조잔디 전면 재보수하기로

의정부시가 수만 명의 시민들이 주로 애용하는 체육시설인 축구장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축구협회에 가입된 회원들과 26개의 클럽을 비롯한 축구동호인 약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의정부종합운동장, 직동축구장, 곤제축구장, 활기축구장, 영석고등학교, 의정부고등학교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축구장 설치와 시설 보수 요구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새 단장한 곤제축구장에 이어 민락동 888번지에 위치한 활기체육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을 전면 재보수하기로 했다. 68m X 105m의 국제경기 규격을 갖추고 있는 활기체육공원 축구장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말까지는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의정부고등학교 운동장도 올해 5월 말까지 새 단장하고 의정부교도소 내 축구장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정부교도소 측과 협의 할 계획이다.

조기축구클럽 A 관계자는 수만 명의 축구 동호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축구장 때문에 주말과 일요일에는 운동장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 “동호인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축구장 인프라가 좋은 포천, 양주, 동두천시로 원정을 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최소한 정규규격의 인조잔디축구장 1~2개 조성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각종 스포츠 동호회 회원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각종 시설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및 보수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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