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영 前경기도의원 21대 총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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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영 前경기도의원 21대 총선 ‘출사표’
  • 김기만
  • 승인 2020.02.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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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갑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 통해 "낡은 정치 청산하고 새 인물로 바꾸자"


자유한국당 김정영 경기도의원(사진)이 지난 13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1대 총선) 의정부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23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김정영 예비후보는 무능, 위선, 독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의정부 시민에게 낡은 인물,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이제 새 인물로 바꾸자“라며 "사랑하는 의정부의 발전에 온 힘을 다해 뛸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을 위하여 반드시 정치세대교체를 이뤄내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 지역에서도 국회의장 아들의 세습공천 여론과 정당과 계파 간의 갈등으로 허송세월하는 기존의 국회의원들의 정치활동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의 여망에 부응하듯 노래 유행가 가사처럼 싹 다 갈아 엎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가능초, 영석중, 의정부공고를 나와 서울산업대(서울과학기술대),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한 토목설계분야 특급기술자이다. 청년 기업가 출신이며 지역사회에서 여러 봉사단체 활동경험을 했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김상도 위원장을 만났고 그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특히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0세 나이에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의정부시에서 도의원 선거에 당선자 4명중 3명이 여당의원이 당선되는 선거전에서 유일하게 야당의원으로 당선됨으로서 지역사회 정계에서 새바람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방면에 쌓은 경험과 리더십으로 의정부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도에 전달, 사업선정과 소요예산을 지원받게 하는 등 남다른 의정활동과 당적을 초월한 협력을 함으로써 시 공직자들로부터 대화가 통하는 친구라고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8지방선거에서 그가 낙선하자 시청의 한 간부공무원은 도청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하나가 끊겼다고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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