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읽기·쓰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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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읽기·쓰기 어렵지 않아요
  • 강원덕
  • 승인 2019.12.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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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청 난독증 학생 대상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상시 운영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종만)은 지난 1216일 제1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관리자, 기초학력 담당교사 및 프로그램 참여 학생 담임교사, 학부모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의정부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운영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국내 최초로 대학부설연구센터와 협력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국민대 읽기쓰기 클리니컬 센터와 협약을 맺어 지난 4월부터 보호자 동행 센터내방 프로그램(30, 40회기), 읽기쓰기 원격 클리닉 프로그램(10, 20회기)을 운영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2019년 읽기발달지원센터 운영결과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는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동영상 시청 운영 결과 보고 원격 클리닉 프로그램 시연 교사와 학부모의 프로그램 참여 사례 발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서 2부에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 맞춤 지원 사항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의 읽기쓰기능력 향상방법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과 튜터 간의 양방향 화상수업으로 진행되는 원격 클리닉 프로그램을 시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보고회에 참여한 교사는 읽고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 대한 고민이 날로 깊어졌는데 적극적·체계적 지원이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아이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읽기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꾸준히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종만 교육장은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의정부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난독증 학생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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