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적십자 봉사단 후원…경기북부보훈청 ‘돌봄프로젝트-동행돌봄’ 실시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8월13일에 ‘돌봄프로젝트-동행돌봄’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시고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이날 영화관람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적십자 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의정부지역에 거주하는 11명의 국가유공자가 민락동 롯데시네마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봉오동전투’를 관람했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이다.
김 모 대상자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영화도 보여주고 팝콘과 음료까지 챙겨주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유 모 대상자는 “더운 여름에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영화도 보여주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스스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로써 우리 사회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더불어 '따뜻한 보훈'을 위한 제도적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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