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이사장 박태수)는 지난 4월9일 장학회 사무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핸드볼학교인 의정부여자중학교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선수17명과 환경업체 근무자 자녀중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생 11명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의정부장학회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1975년 창립 이후부터 2019년 올해까지 총 857명에게 11억3677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핸드볼의 메카인 의정부시 지역 내 학교인 의정부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체육특기생(핸드볼 선수) 17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지역 내 환경업체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로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한 청소년 11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태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약한 여건 속에도 핸드볼선수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로 인천광역시청과 대구광역시청에 입단하였고 2명의 선수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결과가 있었다. 좋은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차 성인이 되어 지역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기를 희망하며 함께 장학회 후원회원이 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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