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빨래방 실버 꼭짓집 특공대 운영
상태바
찾아가는 빨래방 실버 꼭짓집 특공대 운영
  • 정정미
  • 승인 2019.03.26 0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천군노인복지관, 주거취약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이동식 빨래방


연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학석)은 농촌지역 오·벽지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저소득 노인가정을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공간 지원, 개인위생과 면역력 증진 등 안전한 삶의 영위를 위한 실버 꼭짓집 특공대를 실시한다.

꼭짓집이란 세탁방의 순우리말로 다시 세탁하여 가다듬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며 옛 빨래방의 어원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젝트 명을 옛 단어로 선정해 사업의 의미를 더한 본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실시된 2019년 차량공모사업에 연천군 노인복지관이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으며 4대의 세탁기를 적재한 2.5톤 규모의 트럭으로 1억 원 상당의 차량이다.

본 사업은 지속적으로 1주에 2가정을 방문해 이불 및 각종 세탁물의 세탁을 진행하며 대상자 발굴과 선정에 대해서는 연천군의 10개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며 본 사업을 중심으로 클린사업단을 창단해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세탁뿐만 아니라 연천군보건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한 위생, 건강, 영양 특강을 10회기 동안 진행하며 아로마 향기 지원, 적외선 소독과 주방소독을 통한 노인향기 제거 시스템 도입, 연천군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고위험 저장강박 가정 환경정리 지원 및 위생 점검, 정기소독 사후관리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 기회 확대와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체감지수 증대 제공 등 지역사회 내·외부 자원의 활용을 통한 다양한 복지 자원 활용의 선례라고 할 수 있다.

연천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연천군이 초고령화 지역으로 도래하게 됨에 따라 고령화되어 가는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