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신설‧경기도재난안전본부 부본부장 신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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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신설‧경기도재난안전본부 부본부장 신설하라”
  • 김기만
  • 승인 2017.06.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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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원기 의원 5분 발언 통해 촉구…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상향도 요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627일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북도를 신설할 것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부본부장 신설 및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을 상향해 재난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은 북한과의 접경지로써 경제개발 시기에는 국토개발정책의 희생양이 되었고 이후에는 수도권 규제를 포함한 각종 개발규제에 발이 묶여 남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과 소외감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지역 불평등 해소 및 공동체 의식의 확립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경기북부평화통일자치도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소방대상물 등을 가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재난안전본부장에게 재난 총괄 업무가 집중되어 있어 효율적 재난업무 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정책수립 보좌 및 유사 시 본부장을 대신 할 부본부장 직제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상향과 관련해서는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에 설치된 소방서장의 계급이 소방준감으로 상향됐으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이 소방준감으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위급한 재난현장에서 통일되고 강력한 지휘권을 확보해야하는 소방조직의 특성상 북부본부장의 직급을 상향해 신속하고도 일사불란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을 적극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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