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6월2일부터 6월10일에 걸쳐 초등학교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진로코치 연수를 20시간 진행했다. 이 연수에 50여명 학부모님들께서 참여해 자녀의 진로교육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주로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진로진학상담교사를 강사로 모셔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다.
1일차인 2일에는 ‘자녀의 성장을 도와주는 나만의 질문법’과 ‘미래사회의 변화 이해와 진로매트릭스 작성’이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는 전제 아래 학부모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3일에는 ‘감정코칭을 통한 자녀와의 대화’와 ‘독서교육을 통한 진로지도’라는 주제로 자녀의 감정을 이해해 주기 위한 감정코칭 기법 학습과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이 가장 관심 갖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인 독서교육과 연계한 진로지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3일차인 9일에는 ‘대입의 이해와 커리어넷 활용을 통한 자녀의 진로 탐색’과 ‘숨은 그림 찾기를 활용한 자녀의 특성 탐색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대입 제도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자녀의 특성에 맞는 진로 탐색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일차인 10일에는 ‘미래 직업 세계 이해와 8대 메가트렌드 실습’과 ‘고입의 이해와 자녀의 미래 진로 로드맵 작성’이라는 주제로 포천 지역의 고입 제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이에 따른 자녀의 미래 진로 로드맵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시간의 연수를 마치고 나서 강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 연수를 통해 배워가는 것이 참 많습니다. 특히 부모로서 나를 먼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으며, 자녀의 특성을 찾아주고 이에 맞는 진로 탐색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돈영 교육장은 “포천의 초등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자기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진로 선택이 이루어져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어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