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은행계좌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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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은행계좌와 같습니다.
  • 유환국
  • 승인 2013.10.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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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헬스에 관한 신종 어휘 중에 Biodebt 와 Biowealth 라는 말이 있듯이 신체의 건강을 꾸준히 유지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죽기전 최종 결산을 해보면 그 사람의 들어간 의료비, 약제비, 보험료, 생산성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동안의 소극적인 질병산업에서 벗어나 사람치료중심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을 많이 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우울증의 경우 그 원인으로 세로토닌이 결핍되어 발생하며 세로토닌이 주로 뇌에서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뱃속의 장과 연관된 임파계에서 80%이상 만들어 진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며,

이는 잘못된 식습관과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져서 장연관 임파계가 파괴되고 세로토닌 분비가 줄게 되어 우울증이 온다는 이론으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보여줍니다.

단지 우울증 약을 처방해 증상을 개선시키려는 것보다 장내환경을 개선해 본질적으로 치료하는 개념이 장기적으로 우리 신체가 얻는 이익이 크다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서 고지혈증,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등 식습관병 또한 장내환경을 개선해 비만이 치료되면 자연적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개선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의사쪽에서 보면 질환에 관심을 가지라고 교육 받았고 대중은 건강이 질환에 대한 치유라고 이해하고 있는 현실적 괴리감을 잘 나타내고 있는 예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스스로가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으며 의사들도 예방의학적 사고를 키우고 영양학이나 노화에 관련된 의학적 지식을 갖추어서 대중과 함께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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