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사회복지도 성차별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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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사회복지도 성차별이 있어야
  • 김재원
  • 승인 2013.03.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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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서정대학교 교수

노인사회복지도 성별차이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며칠 전 민간연구소가 30~40대 부부를 설문조사 한 결과를 보니 남성의 75%는 은퇴하게 되면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노후를 살고 싶어 했지만 여성 65%는 도시에 살면서 아파트 생활을 선호했다.
부부가 함께 하루 6~10시간을 생활하며 지내고 싶냐는 질문에 남성은 56%가 찬성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성은 남성의 인 28%만 희망하고 있었다. 젊어서는 남성이 여성배우자와 함께 하고 싶은 기대가 적었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역전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2012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남성은 지금 배우자와 다시 태어나도 혼인하겠는가라는 질문에 43.6%가 찬성하고 싶은 편이라고 한 반면 여성의 44.8%는 해도 되고 안해도 좋다는 시쿤둥한 상반되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따라서 은퇴후에 남성과 여성에 대한 사회복지의 정책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사회복지정책도 일률적인 예산집행이 아니라 서로를 중시하는 가족에 대한 복지정책으로 강화해서 시대적인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사회복지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부모와 자녀사이에 유대강화, 부부애를 바탕으로 한 부부갈등해소를 통한 안정 되고 지속적인 가정의 평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미래의 사회복지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예산이 필요없는 사회복지가 있을 수도 없겠지만 예산만으로 사회복지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고 사회복지에 대한 정책, 문화, 정신들을 근본적이며 개혁적으로 변화시켜서 우리의 미래를 인간다운 삶,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고 만족하며 충족한 사회로 만들어야 할 사명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회복지는 누구나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만 모두를 전부 만족할 수 있도록 실행할 수 없다는 것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만큼 사회복지는 말하기 쉬울지 몰라도 시행에는 수많은 난관과 검토해야 할 것이 많은 분야라는 것을 명심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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