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010 경기 양돈인대회 개최」
상태바
경기도,「2010 경기 양돈인대회 개최」
  • 관리자
  • 승인 2010.11.04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FTA 등 국제경쟁시대의 능동적 대처 결의

- 무한돌봄사업 성금기탁 으로 훈훈한 인정 앞장

경기도와 대한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박호근)는 한․EU FTA체결로 글로벌무한경쟁에 돌입한 양돈인들의 단합과,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5일 수원에 있는 호텔 캐슬에서 ‘2010 경기도 양돈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사료․약품․육가공 등 양돈산업 종사자 및 관계기관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가․공무원․농축협직원 등 유공자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날 양돈농가들은 본격적인 FTA시대 도래에 능동적으로 대처코자 ①철저한 차단방역 및 백신접종으로 가축전염병을 근절하고 ②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강화 ③위생적인 가축분뇨 처리와 자원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돈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내 양돈산업 생산액은 5조 5천억원으로 농업전체의 12.7%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경제의 버팀목 이며, 돼지고기는 축산물중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9kg으로 가장 많은 서민먹거리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양돈업의 22%를 점유하며, 2천 5백만 수도권 소비자에게 안전한 돼지고기를 생산․공급하는 식량기지 역할로 국내 양돈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양돈자조금사업 활성화는 물론, 양돈농가와 육가공․유통업체 등이 상호 상생의 방법을 찾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한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모은 2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경기도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에 기탁했다.


주요기사